[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한국은행의 4월 기준금리 결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은은 오는 18일 서울 태평로 한은 본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통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현재 연 1.75%에서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경제전망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2.6%에서 유지하고 물가상승률만 예고한 대로 기존(1.4%)에서 소폭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국내외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면서 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이 완화적으로 급격히 돌아섰고 한은도 금리인상 동력이 약해졌다.

반대로 금리인하가 본격 논의될 상황도 아니다. 그동안 이 총재는 금리인하를 검토할 때가 아니라는 견해를 유지했다. 현재 통화정책은 완화적으로, 실물경제를 제약하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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