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20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리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9포인트(0.00%) 내린 2055.7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73포인트(0.52%) 오른 2066.53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070대로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7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0억원, 16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94%), 현대차(2.79%), 신한지주(1.00%), SK텔레콤(1.17%), 현대모비스(2.36%), LG생활건강(0.87%)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30%), 운송장비(1.25%), 전기·전자(0.91%), 종이·목재(0.7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의약품(-2.99%), 화학(-1.20%), 건설(-1.13%), 은행(-1.06%), 서비스(-0.90%)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05포인트(1.69%) 내린 702.0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9포인트(0.42%) 오른 717.12에서 출발했으나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6억원, 37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010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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