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노래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우주선에서 울려 퍼진다.

나사 존슨우주센터는 4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에 2024년 달 탐사 때 우주비행사들이 방탄소년단 노래 '문차일드', '소우주', '134340'을 듣는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과 RM 팬들이 정말 많다. 노래를 추천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전날 나사는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이 올해로 50주년 된 것을 기념해 2024년까지 달 탐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주비행사들이 들을 노래를 추천해달라며 오는 28일까지 신청받겠다고 안내했다. 관련 소식이 알려지자 방탄소년단 팬들은 우주와 관련된 멤버들의 노래를 대거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