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델타항공은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인 한진칼의 지분 4.3%를 매입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2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의 조인트벤처 관계를 더 강화하기 위해 이같이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앞으로 한진칼 주식을 10%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규제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한진칼은 대한항공의 지분 3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두 회사는 작년 5월 조인트벤처를 출범시킨 뒤 미국 보스턴(대한항공), 미니애폴리스(델타항공)에 신규 취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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