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홈플러스는 1일 자로 무기계약직 사원 1만4283명을 정규직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홈플러스 전체 임직원의 62%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이로써 홈플러스는 전체 임직원 2만3000여명 중 99%인 2만2900여명이 정규직이 됐다. 비정규직인 단기계약직 근로자는 1%인 228명이 남았다.

홈플러스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직군을 신설하지 않고, 무기계약직 사원 전원을 기존 정규직 직급인 '선임'으로 발령했다. 이들은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직급과 승진 체계를 적용받게 된다.

홈플러스는 오는 12일까지 2주간 각종 제도 변경 내용을 알리고 직무 교육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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