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

11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올라 2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그중 강남구와 서초구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각각 0.05%, 0.03% 상승했다. 양천구와 동작구의 아파트값이 각각 0.05% 상승했고 성동구의 아파트값도 33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중랑(-0.01%)·강서(-0.01%)·구로(-0.02%) 등지는 하락했다.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0.01% 내렸으나 지난주(-0.05%)보다 낙폭은 줄었다. 분당신도시의 아파트값이 지난주 0.02%로 오름세로 돌아선 데 이어 이번주 조사에선 0.19%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또 과천시의 아파트값이 0.23%, 광명시가 0.38% 올랐다.

지난주 지방의 아파트값은 0.07% 떨어졌다. 경남(-0.17%)·강원(-0.16%)·전북(-0.12%) 등지의 아파트값이 내렸다. 지방 광역시·도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대전만 0.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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