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80포인트(1.06%) 오른 2,080.5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81포인트(0.57%) 오른 2,070.59로 시작해 상승 폭을 키웠다.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호재가 됐다. 파월 의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무역 긴장과 글로벌 성장 우려 같은 불확실성이 경제 전망을 계속해서 짓누르고 있다"며 '적절한 대응'을 강조,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636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난 3월 22일(5031억원) 이후 석달여 만에 가장 많이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77억원, 177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19포인트(1.53%) 오른 677.09로 마감했다. 지수는 3.08포인트(0.46%) 오른 669.98로 개장해 오름세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34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6억원과 36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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