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시중은행 직원들이 평균 5000만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각 은행이 공시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한국씨티·SC제일은행의 상반기 1인당 평균 급여액이 515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 은행 평균 급여액을 단순 평균한 값이다.

각 은행의 평균 급여액은 1∼6월 근로소득 지급명세서의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한 금액이고, 등기 임원은 계산에서 제외됐다.

작년 상반기에 받은 평균 급여액(4750만원)과 비교하면 8.4%(400만원) 늘었다. 인상률이 2013년 19.1% 이후 최대다.

6대 시중은행의 직원 수는 6만7781명으로 전년 대비로 2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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