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22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4포인트(0.69%) 내린 1951.01에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포인트(0.10%) 오른 1966.60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231억원, 기관이 51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62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38%), 전기·전자(-1.33%), 섬유·의복(-1.17%), 제조(-1.09%)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95%), 보험(0.53%), 금융(0.06%)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1포인트(0.60%) 내린 612.25에 마감했다. 지수는 2.38포인트(0.39%) 오른 618.34로 개장해 등락하다가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166억원, 기관이 55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17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원 오른 1207.4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0원 오른 1203.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름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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