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선보인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대한상의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공식 오픈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는 약 일주일 만에 2500여개 업체가 가입 신청을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한상의가 전국 73개 지역 상공회의소의 20여만개 회원사에 관련 안내문을 보내기도 전에 이처럼 가입이 잇따르면서 발송 후 신청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플랫폼이 시작부터 큰 인기를 끈 것은 대기업에 비해 복지 수준이 열악한 중소기업들이 개별적인 노력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상황에서 재계 대표단체인 대한상의와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대책을 내놓자 이에 적극적으로 호응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이번에 오픈한 복지플랫폼에서는 ▲ 휴양·여행 ▲ 취미·자기계발 ▲ 건강관리 ▲ 생활·안정 ▲ 상품몰 등 5개 분야에서 19개 기업이 제공하는 80여만개 복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용에 관한 문의는 고객센터(1588-6555)나 웹사이트(welfare.korcham.net)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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