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미국의 화웨이 제재 이후 화웨이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화웨이 중국 시장 점유율은 작년까지 25% 수준에 머물렀으나 올해 4월 31%, 5월 32%, 6월 37%까지 상승했고, 지난 7·8월에는 41%까지 올랐다.

화웨이의 점유율 상승에 샤오미, 오포, 비보 등 다른 중국업체는 상대적인 약세를 보였다. 오포와 비보는 4월과 8월 사이 점유율이 크게 변하지 않았으나 샤오미는 점유율이 4월 11%에서 8월 9%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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