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1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4포인트(0.61%) 내린 2124.0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4포인트(0.09%) 오른 2139.07에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해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6억원, 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44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84%), 섬유·의복(0.81%), 전기가스(0.73%) 보험(0.69%) 등이 강세를 보였다. 화학(-1.40%), 건설(-1.14%), 전기·전자(-1.11%), 운수창고(-1.01%)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3포인트(0.49%) 내린 661.3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3포인트(0.23%) 오른 666.13으로 개장한 후 역시 하락세로 전환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08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1억원, 713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3원 오른 1166.8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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