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올해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46만여개 늘어났다.

28일 통계청의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5월 기준) 임금 근로 일자리는 1868만5000개로 작년 동기 대비 46만4000개(2.5%) 늘었다. 증가분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대였던 올 1분기(50만3000개)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일자리 증감을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22만8000개 증가해 2분기 전체 증가분의 절반가량(49.1%)을 차지했다. 50대는 18만9000개 늘었고 20대 이하는 6만6000개, 30대는 7000개 증가했다. 반면 40대 일자리는 2만6000개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에서 일자리가 16만2000개 늘었고, 도소매(7만7000개), 공공행정(6만7000개), 전문·과학·기술(5만7000개) 등에서도 일자리가 늘었다. 이에 비해 건설업 일자리가 8만6000개로 가장 많이 줄었고, 사업·임대 일자리도 3만1000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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