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29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급락세를 연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64포인트(1.45%)나 떨어진 2087.9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93포인트(0.33%) 오른 2125.53에서 출발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530억원, 기관이 47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43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07%), 보험(-2.05%), 전기·전자(-1.89%), 의약품(-1.68%), 제조업(-1.60%), 건설업(-1.59%), 의료정밀(-1.46%) 등이 약세였고, 전기·가스(0.77%)와 섬유·의복(0.01%)만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19포인트(1.12%) 내린 632.9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4포인트(0.24%) 오른 641.72에서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284억원, 외국인이 8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70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181.2원에 장을 마쳤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