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유니콘(자산가지 1조원 이상 비상장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14개 중소기업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레이니스트, 뤼이드, 마이리얼트립, 바로고, 스마트스터디, 스타일쉐어, 아젠컴, 엔젠바이오, 오티디코퍼레이션, 원티드랩, 웨딩북, 이티에스,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피엔에이치테크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심사를 통과해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됐다. 경쟁률은 3.9대 1을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00억원(총 77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 소재·부품·장비 업체 3개사 ▲ 콘텐츠 업체 2개사 ▲ 바이오 업체 2개사 등으로 분야가 다양해졌다.

중기부는 "이들 기업이 매출 성장세나 고용창출력, 투자유치액 등이 일반기업보다 높았고, 성장을 위한 선제 투자로 영업이익 적자를 보는 기업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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