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지난해 국내 펀드 순자산이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9년 펀드시장 분석'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658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4조5000억원(21.0%)이 늘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98조6000억원(17.9%) 증가한 649조6000억원이었다. 

지난해 유형별로는 부동산과 특별자산 등에 투자하는 실물펀드의 순자산이 45조9000억원(31.2%) 늘었고 채권형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순자산도 각각 15조9000억원(15.4%), 15조3000억원(17.0%) 증가했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8조9000억원(11.2%) 늘었다.

공모펀드 순자산은 242조3000억원으로 28조7000억원(13.4%) 늘었으며, 사모펀드 순자산은 416조4000억원으로 85조7000억원(25.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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