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지난해 외국인이 우리니라 주식을 9억달러 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9억2400만달러 순매수를 보였다.

주요 신흥국 중에는 인도가 142억3400만달러로 순매수액이 가장 컸고 대만(94억4700만달러), 인도네시아(34억6500만달러) 순이었다. 베트남(2억8400만달러)과 파키스탄(4900만달러)도 '사자'를 보였지만 한국보다는 순매수 규모가 작았다.

반면, 브라질(-110억1500만달러), 태국(-14억9600만달러), 필리핀(-2억4000만달러), 스리랑카(-6400만달러) 등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지난 2018년 한국 증시에서 56억7600만달러 매도 우위를 보였다가 지난해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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