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25일 5%대 급등세를 보이며 1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79포인트(5.89%) 오른 1704.7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8.22포인트(3.62%) 오른 1668.19로 출발해 장중 내내 상승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28포인트(5.26%) 급등한 505.68로 종료했다. 지수는 15.92포인트(3.31%) 오른 496.32로 개장해 급등세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7원 급락한 1229.9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13.9원 하락한 달러당 1235.7원으로 시작해 장중 하락 폭을 키웠다. 

환율이 크게 떨어진 것은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금융·외환시장에서 주식과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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