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30∼40대 주택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내 전체 주택 매매 9522건 가운데 30∼40대의 비율은 60.5%(5762건)에 달했다. 30대가 3141건(33.0%)으로 아파트 구매에 가장 많이 나섰으며 40대는 2621건(27.5%)으로 그 뒤를 이었다.
부동산 시장 큰손으로 떠오른 30∼40대는 치솟은 주택 가격과 실질적 주거 편의 등을 고려해 중소형 아파트에 관심이 크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서울, 수도권, 경남, 부산, 인천에서 공급된 신규분양 단지 1·2순위 청약에 사용된 청약통장은 총 234만5144개로, 이들 중 중소형 주택형 청약에 사용된 통장 60만개(25.6%)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전용 85㎡ 이하 중소형 신규 아파트는 2만747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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