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치킨,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상생활동 실시
상생도모 위해 방역·물품지원에 재능기부까지

[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상생활동에 나섰다. BBQ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때부터 전 매장 대상으로 순차적인 방역을 실시한 것에 이어 BBQ의 이천 부설대학 포함 본사 사옥 방역과 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대구·경북지역 의료진들과 의료봉사자들을 위한 치킨 세트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BBQ는 미래 가맹점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헬리오시티점을 필두로 업계최초, 전국 BBQ의 매장을 순차적으로 전문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통해 각 패밀리(매장)의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매뉴얼에는 매장 모든 직원들 마스크 착용은 물론 주방, 매장 곳곳에 손세정제 비치, 직영 매장에는 체온계까지 비치할 것을 의무화해 고객과 패밀리들의 안전과 건강에 힘쓰고 있다.

▲ 전문 방역업체가 BBQ치킨 헬리오시티점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BBQ 제공

아울러 전국의 패밀리들과 밀접하게 업무해야 하는 본사 임직원 건강을 위해 서울 사옥은 물론 이천 치킨대학에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함과 동시에 3월 초에는 본사 임직원의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또한 부서 회의를 자제하고, 외부활동 및 부서 회식을 금지하는 등 행동요령을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재택근무 이후에도 대면보고를 최대한 자제하고 문자, 메일, 전자결재 등을 이용할 것을 당부해 임직원들의 안전과 건강까지 고려하는 강구책을 세우고 있다.

▲ 제너시스BBQ패밀리들이 대구지역 의료 봉사자들에게 나눠 줄 치킨세트 준비하고 있다. 사진=BBQ 제공

지난 3월 9일부터 보름 동안은 대구,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진과 의료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총 5000인분의 치킨세트를 기증했다. BBQ 패밀리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형식으로 진행되는 ‘치킨릴레이’ 활동으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있는 직영 매장을 포함해 총 24개의 패밀리 매장에서 직접 조리 및 포장해 총 7개 의료기관에 전달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지금같이 비상 상황에서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 작은 힘이라도 합쳐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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