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라임자산운용이 22일부터  부실운용으로 환매를 중단한 2개 사모펀드의 자산을 일부 현금화해 1차분으로 603억원을 투자자에게 되돌려준다.
 
라임운용은 "그동안 2개 모펀드인 '플루토 FI D-1호'(이하 플루토), '테티스 2호'(이하 테티스) 펀드 및 각 자펀드에 편입된 자산의 현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환매 대상 펀드는 플루토와 테티스에 속한 87개 자펀드이다. 분배 일정은 펀드 판매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안내된다.

환매 중단 사태를 빚었던 코스닥벤처펀드의 경우 3월 중순 200억원이 투자자에게 분배됐다.

라임운용은 "분기별로 이번과 같은 분배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만 현금화 규모와 시기는 4월 공지한 추정치와 차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2차 분배는 3분기 중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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