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주택가에 위치…매도희망가 1100만달러

세계 최고 부자인 아마존 제프 베조스 회장의 동생인 마크 베조스가 뉴욕주 웨스체스터 카운티의 스카스데일에 있는 자신의 4에이커(약 5000평)규모 호화 부동산을 1100만 달러에 매도키로 했다.

마크 베조스는 1905년 준공한 이 저택을 2008년 400만달러에 사서 인테리어 공사를 대대적으로 벌였다. 이 주택은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스카스데일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 중 하나로 소개되고 있다.

주택은 침실 6개와 욕실 4개, 파우더룸 5개가 딸린 안채와 방 4개짜리 별채로 구성되어 있다.

   
   
   
   
   
 

약 1만 평방피트(약 280평)의 메인 하우스 현관의 높이는 22피트에 달한다. 거실에 바가 있고, 캐주얼한 부엌과 만찬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을 갖추고 있다.

홈오피스와 홈시어터, 골프 시뮬레이터를 갖춘 게임실과 피트니스룸, 와인 창고가 있고 2층에 아트리움이 있다.

3500평방피트의 별채(게스트하우스)는 넓은 방과 부엌, 드레스룸이 있다. 마당에는 식당과 퍼골라(정자) 휴게 공간, 수영장, 사우나 시설 등이 있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웨스체스터 카운티 커뮤니티는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서 기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좋은 공립학교에 호화로운 공원, 수영장 등을 자랑한다. 마크 베조스가 주택을 구입한 뒤 리모델링을 하면서 주변 주택 가격이 치솟아 세금도 올랐다고 한다.
호화로운 동네인 이곳은 스카스데일의 한복판에 있으며, 주변 쇼핑센터와도 가깝다.

마크 베조스는 그 공동체에 뿌리를 내렸다. 그는 스카스데일 소방서의 자원봉사 소방관으로 근무했고, 인기 프로그램인 ‘테드’에 나와 그의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마크 베조스는 빈곤 퇴치 단체인 로빈 후드 재단의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이벤트 부문 수석 부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전에 그는 광고 대행사를 운영하다 2006년 매도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경영컨설팅회사인 벤리(Venly)의 창립 파트너다. (사진=리얼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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