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6월에도 수입차의 국내 질주가 계속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7350대로, 작년 같은 달(1만9386대)보다 4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전달(2만3272대)과 비교해도 17.5%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12만8236대를 기록해 작년 상반기(10만9314대)보다 17.3% 증가했다.

6월 브랜드별 신규 등록은 메르세데스-벤츠가 7672대로, 배출가스 불법 조작 논란에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작년 같은 달(6632대)과 비교하면 15.7% 증가했다. BMW가 4069대로 작년 동월 대비 23.6% 증가하며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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