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상인연합회 초청 미래통합당 현장 간담회

▲ 지난 17일 ‘경북상인연합회 초청 미래통합당 소상공인살리기특위 현장간담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최승재 의원(비례대표)이 “전통시장 상인연합회가 제안한 건의사항들을 법과 제도로 보완해 반드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의원은 지난 17일 경북 포항 죽도시장 상가번영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북상인연합회 초청 미래통합당 소상공인살리기특위 현장간담회’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폭우 등으로 매우 힘든 전통시장의 현실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

이 날 간담회는 경북상인연합회가 미래통합당 소상공인살리기 특위를 초청해 이루어졌다. 행사에는 윤영석 위원장을 비롯해, 최승재 간사, 구자근, 정희용 특위 위원, 김현진, 강태린, 김영국 특위 외부 위원이 참석했다.

또한, 이만희 경북도당위원장, 포항에 지역구를 둔 김정재 의원,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배진석, 박용선, 이칠구, 이춘우 도의원, 포항시 의회의 정해종 의장, 안병국, 김민정 시의원까지 모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경북상인연합회에서도 정동식 회장을 비롯한 23개 시군구 지역 상인연합회 회장들이 참석해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폭우 등으로 매우 힘든 전통시장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며 정치권에 피해 지원 대책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경북상인연합회 소속 임원은 “최근 전통시장의 폐업이 눈에 보일 정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통시장별로 차이는 있지만 40% 정도가 빈 점포일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지역은 지진에 이어 폭우와 코로나 19 장기화까지 겹쳐 전통시장이 존폐기로에 처해 있어 국가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소상공인살리기 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최승재 의원은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들은 특위 차원에서 꼼꼼하게 확인하겠다. 가능한 한 많은 부분을 입법화 및 정책화하고 예산까지 확보하여 실질적인 대안과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선 상인분들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상공인살리기 특위 활동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