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코스피가 16일 닷새 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전날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던 코스피는 이날 7.66포인트(0.31%) 내린 2435.92로 마감했다. 지수는 0.86포인트(0.04%) 내린 2442.72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기관 투자자의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11억원과 1582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28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24%)와 운수·창고(1.98%), 의약품(0.50%)과 기계(0.55%), 건설업(0.3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화학(-2.43%), 전기·전자(-0.25%)와 유통업(-0.74%), 통신업(-1.03%)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18포인트(0.35%) 내린 896.2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29포인트(0.25%) 오르며 901.75에 개장해 2018년 4월 18일 이후 2년 5개월 만에 9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176.1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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