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0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브랜드 순위 36위, 자동차 부문 5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141억 달러)보다 약 1% 상승한 143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다른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가 역성장한 가운데 기록한 성적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동차 부문 1위는 도요타(516억 달러)가 차지했고, 메르세데스-벤츠(493억 달러), BMW(398억 달러), 혼다(127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테슬라가 브랜드 가치 128억 달러로 6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2005년 브랜드 순위 84위, 브랜드 가치 35억 달러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이후 가치가 지속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