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코스피가 27일 기관의 '팔자'에 밀리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07p(0.56%) 내린 2330.8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25포인트(0.65%) 내린 2328.66에 출발해 장중 한때 상승으로 전환했다가 오후 들어 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497억원을 순매도하며 7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70억원, 106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06%), 섬유·의복(-2.20%), 은행(-2.09%), 유통업(-1.68%)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운송장비(1.92%), 종이·목재(1.18%), 비금속광물(0.29%), 서비스업(0.16%)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71포인트(0.73%) 오른 783.73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18포인트(0.79%) 내린 771.84에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내린 1125.5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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