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서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청소년의 멘토KB!' 공부방 900호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KB!' 공부방 조성은 소외계층 청소년의 주거지 환경개선을 통해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 26일 공부방 900호 기념식에서 (왼쪽 첫 번째)조용범 KB국민은행 ESG기획부장과 (오른쪽 첫 번째)구세군자선냄비본부 곽창희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제공

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공부방 지원을 시작해 이번에 900호의 공부방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총 100호의 공부방 조성을 지원했다. 매년 진행했던 수혜자 대상 여름체험캠프의 경우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원격교육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컴퓨터 지원으로 대체했다.

이번 900호에 선정된 가정은 10평 정도의 작은 공간에 부모님과 3명의 자녀 등 총 5명의 가족이 생활했다. 화장실과 부엌은 누수가 심했고, 장판 및 벽지는 훼손돼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에 국민은행은 도배 및 시설물 교체 등을 통해 전반적인 보수공사를 했고, 책상, 컴퓨터, 의자, 학용품 등을 지원해 아이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조성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은행의 대표사회공헌사업인 '청소년의 멘토KB!'를 통해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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