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호텔 '홀리데이 갈라 앳 홈'

[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 수요가 급감하면서 집에서 즐기는 호텔 풀코스 요리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연말을 맞아 홈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요리 상품인 '홀리데이 갈라 앳 홈'(Holiday Gala at Home)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홈파티 상품은 시그니엘 서울·부산과 롯데호텔 서울·월드에서 판매한다. 단품이 아니라 스타터, 수프, 해산물, 스테이크, 디저트, 안주류 등 6코스가 담겼다.

셰프가 제안하는 간편 조리 팁과 플레이팅 가이드를 함께 증정하며, 롯데호텔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 3종 페어링과 꽃장식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 신세계조선호텔 '삼선짬뽕'과 '유니짜장'

신세계조선호텔도 프리미엄형 간편가정식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이 선보인 간편가정식 밀키트 ‘조선호텔 유니짜장’과 ‘조선호텔 삼선짬뽕’이 출시 100여일만에 판매량 10만개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조선호텔은 판매처를 쓱닷컴 새벽배송에서 전국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유니짜장과 삼선짬뽕은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중식당 ‘호경전’의 대표 메뉴를 재현한 밀키트다. 조선호텔 조리경력 27년을 가진 셰프가 직접 개발에 나선 제품이다.

특히 부드러운 식감을 더한 생면, 고기와 양파 특유의 식감을 살려낸 짜장소스, 생야채와 풍부한 해산물로 맛을 살린 짬뽕국물 등으로 인스턴트 특유의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을 구현해 기존 밀키트 상품 판매량의 10배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오세창 신세계조선호텔 RSP팀 팀장은 “비대면과 편리미엄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밀키트 등 간편가정식 시장이 큰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조선호텔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퀄리티 있는 프리미엄형 간편가정식 시장을 적극 개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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