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공사계약 체결식에서 이수우 조합장(왼쪽)과 현대건설 윤영준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과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과 조합은 약 5개월 간 계약 협의를 통해 계약서에 조합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했다. 향후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은 2021년 상반기 조합원 분양신청, 하반기 관리처분 총회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디에이치 한남'으로 브랜드명이 확정된 이 사업은 총 5816가구 규모로, 공사비가 1조7000억원이 넘는 국내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역대 최대 재개발 사업인 만큼 한강 변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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