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위해 중국 청소년 152명 방한 

중국 차세대 청년리더 152명이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보건복지가족부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2004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온 ‘중국청소년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10월 29일 100명, 11월 5일 148명을 포함하여 올해 총 400여명의 청년리더들이 방한하게 된다.

한·중 청소년교류는 1993년부터 시작되어 그동안 꾸준히 증가되어 왔으며, 이번 방문에 앞서 청소년지도자, 시·도 청소년 대표, 청소년참여위원 등 한국청소년 대표단 134명이 지난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중국정부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중국청년대표단은 허쥔커(69년생) 중국공산당청년연합회 중앙서기처 서기를 단장으로 중국 각 지역에서 선발된 대표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앞으로 중국 정치, 경제, 문화 등을 이끌어 갈 리더로 주목받고 있는 인재들이다.

이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각종 교류회 참석, 문화체험과 산업시찰 등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장 초청 만찬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가족부 장옥주 아동청소년정책실장은 “한·중 청소년교류를 통해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튼튼하게 구축되고 이를 계기로 양국이 청소년분야의 선도국가로 역할을 다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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