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이 적은 비용으로 화학 부산물까지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원료 ‘젖산’을 만드는 신기술을 확보했다.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진이 젖산 생산을 위한 미생물 발효방법을 개발해 한국생물공학회로부터 우수기술연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의 지속 가능한 화학제품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PLA는 매립 시 3~6개월 내 자연분해 돼 지속 가능한 소재로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 분해에만 500년 이상 걸리는 석유화학 물질(에틸렌) 플라스틱을 대신
LG화학이 친환경·고부가 전략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LG화학은 23~26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2024 에 참가해 바이오, 재활용,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자동차·생활 분야의 고부가 전략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인다.차이나플라스2024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38만㎡가 넘는 전시 면적을 제공하고 전세계 4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전시회에서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00㎡(약 121평) 부스에 6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9개의
삼성전자는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한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스마트모니터 신제품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최대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43형·32형, 최대 300니트), FHD 해상도의 M5(32형·27형, 최대 250니트)다.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M8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4K AI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도 4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준다.또 콘텐츠의 배경음과 음성을 분석하고 주변 소음을 감지해 음성만 증폭시켜주는 ‘AVA 프로’로 향
SK온이 국제 무대에서 배터리 기술력을 또다시 인정받았다.SK온은 자사 코발트 프리(Co-Free) 배터리가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칼루사 사운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에디슨 어워즈’의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이로써 SK온은 지난해 NCM9 배터리로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이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한 것도, 2년 연속 수상한 것도 SK온이 유일하다.SK온이 만든 코발트 프리 배터리는 기존 삼원계(NCM, 니켈
4월 수출액 잠정치가 반도체·자동차 등 호조에 따라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5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이 23억1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11.1% 늘었다.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달 역시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추세다.품목별로 반도체가 43%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월간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5개월째 두 자리수를 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최근 두
포스코그룹이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혁신 과제를 발표했다.22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미래혁신TF'를 가동해 그룹 경영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 청취와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장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포스코그룹 7대 미래혁신 과제는 ▲철강경쟁력 재건 ▲2차전지 소재 시장가치에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개사는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선보이며 '함정 명가'로서의 위상을 과시한다.22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용 엔진과 발전기, 한화시스템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하는 공동관으로 참여한다.한화오션은 KDDX 개념설계 모형을 전시한다. 관람객
현대자동차가 더위와 대기오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틴팅을 할 수 없는 파키스탄 운전자들을 위해 투명하면서도 차량 내부 온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복사 냉각 필름을 제공한다.22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파키스탄 제2의 도시 라호르(Lahore)에서 '나노 쿨링 필름(Nano Cooling Film)'을 70여 대의 차량 윈도우에 무상으로 부착해주는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MADE COOLER BY HYUNDAI)' 캠페인을 진행한다.파키스탄은 보안상의 이유로 자동차의 틴팅 필름 부착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여름이면 최
르노코리아가 부산시가 교통취약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 근무 청년들의 고용 유지를 위해 실시하는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에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 E-Tech 하이브리드'를 제공한다.22알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2024년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은 도시철도 노선 등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부산시 강서구 및 기장군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 근무중인 청년들의 통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2년간 차량과 월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부산청춘기쁨카의 지원 규모는 총 150명이며, 오는 5월 31일까지 부산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22일 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인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올해 첫 번째 포디움에 올라섰다.22일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이달 19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캄파냐노(Campagnano)에 위치한 발레룽가 서킷(Vallelunga Circuit)에서 개최된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브리지스톤이 연구개발을 통해 성능이 향상된 새로운 달 탐사 차량용 타이어를 개발했다.22일 브리지스톤에 따르면 새로 개발된 달 탐사 차량용 타이어의 콘셉트 모델은 지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의 우주 관련 전시 행사인 제39회 우주 심포지엄(Space Symposium)에서 공개됐다. 또 일본 항공우주연구개발기구(Japan Aerospace Exploration Agency)가 마련한 일본 우주산업관에 전시돼 있다.브리지스톤이 달 탐사 차량용 타이어를 개발한 데는 '타이어는 삶을 지탱한다'
현대제철이 월드비전, 한국생태관광협회 등 NGO와 함께 당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22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은 당진시에 거주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2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지역의 다양한 생태자원 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언론과 온라인 신청을 통해 공개모집된 20명의 학생들은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6일까지 활동한다.학생들은 본격적인 활
태광그룹의 인프라·레저 부문 계열사인 티시스가 '2024 케이블TV방송대상' 상생협력 공로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22일 티시스테 따르면 표창을 수상한 CS사업본부 SK브로드밴드 CS팀 조선주 팀장은 상생협력 분야에서 콜센터 상담사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고령 고객들의 서비스 질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주부 대상 시간제 근로 시스템을 마련하고. 감정 노동자 심리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한 주 1회 안부전화 캠페인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조 팀장은 "함께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가
BMW 그룹 코리아가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에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를 새롭게 개관했다.22일 BMW 그룹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처음 개소한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BMW 그룹이 한국에 설립한 연구개발 시설이다.이번에 확장 이전해 개관한 신규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2019년 한국을 방문한 BMW 그룹 본사 주요 임원들이 발표를 통해 소개한 한국 R&D 센터 확장 계획에 따라 건립됐다.이를 위해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2021년 12월 인천시과 인천경제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전기차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행사에서 자기 공명 방식의 전기차 무선충전기술 등을 시연하며 미래 모빌리티 핵심 역량을 강화한다. 22일 KGM은 이달 23~26일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기차 전시회 'EVS 37(The 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에 참가해 '토레스 EVX'를 전시하고 미래기술적용 방향을 제시한다고 밝혔다.37번째를 맞는 'EVS'는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해부터 연이어 수주 소식을 언제쯤 수주잔고로 반영할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조선업계 실적이 반등하고 선박 발주도 이어지고 있지만, 수주잔고가 늘어나지 않으며 선가 상승에도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22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올해들어 수주한 금액은 상선과 특수선을 합쳐 약 103억 달러(약 14조2315억원)으로, 연간 목표치인 135억 달러의 76%를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목표치 대비 141%인 223억2000만 달러(약 29조1000억원)를 기록한 지난해에도 2월까지 수주 목표의 38.8%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최근 정부는 시중은행들을 통해 '신디케이트론'을 제시하고, 국회도 수은법을 개정해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15조원에서 25조원을 늘리는 등 적극적으로 수출 지원에 나섰다. 수십조원이 넘는 폴란드와의 잔여 수출 계약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서였다.하지만 폴란드와의 2차 수출 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금융계약 주체인 폴란드 정부와 수은,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수은의 경우 기획재정부에서 자본금을 투입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고, 기재부의 눈치를 봐야
한화오션이 경쟁사를 압도하는 최고의 함정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 잠수정과 무인 수상정 개발에 나선다.22일 한화오션은 대한민국 해군이 발주한 '정찰용 무인 잠수정 및 기뢰전 무인 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이 미래 핵심 전력으로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를 향한 첫 걸음이다. 네이비 시 고스트는 수상·수중·공중 등 전 영역에서 초연결·초지능을 기반으로 유·무인 전력을 통합 운용해 작전·임무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체
전기차 시장 둔화세에 테슬라가 결국 두 손을 들며 주력 제품 가격을 낮췄다.21일 미국 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연방 세금 공제(7500달러)를 적용하지 않은 모델Y의 기본 트림 가격은 종전 4만4990달러(약 6204만원)에서 4만2990달러(약 5928만원)로 인하됐다.또 모델S와 모델X의 기본 트림도 각각 7만2990달러(약 1억65만원)와 7만7990달러(약 1억755만원)로, 주력 모델 전부 가격을 조정했다.테슬라는 북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엑스(X) 계정에서 "합리적인 가격은 우리 사명의 핵심"이라며 "모델Y는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