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9~12일 열리는 CES 2024에 참관단을 구성하고 미래사업의 구체화와 본격 추진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이번 참관단에는 강구영 사장을 비롯해 미래융합기술원장 김지홍 전무와 미래전략, 미래비행체, M&S, KF-21 개발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여하며, 기술 컨퍼런스 참석과 글로벌 선진업체들과의 협의를 진행한다.KA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래사업 추진을 위해 AI, 자율주행, 미래모빌리티, 메타버스 등 4차산업혁명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K
화학물질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화평법 개정안은 기업이 신규 화학물질을 제조·수입할 때 유해성 정보를 등록하는 기준을 현행 연간 100㎏에서 1t으로 완화하는 내용이다.제조·수입량이 많지 않아도 유해성 정보 등록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경제계가 법 개정을 요구해왔다. 유럽연합(EU)과 일본의 경우에도 화학물질 등록 기준이 연간 1t 이상이다.화관법 개정안은 화학물질의 위험도에 따라 규제를 차등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이 신년을 맞아 '해머링맨에게 새해 소원 빌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8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해머링맨'은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 광화문 사옥의 상징이다. 이 작품은 22m 크기의 대형 조형물로 2002년 미국의 조각가 조나단 보로프스키가 제작했다.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해머링맨이 신고있는 빨간 양말에 새해 소원을 적고, 인증샷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단 게시글을 올릴 때 해시태그(#세화미술관 #해머링맨)까지 달아야 이벤트에 참여된다.이벤트에 참여했다면 누구나 세화미술관의 차
한국판 '나사'(NASA) 역할을 할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법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위를 통과했다.과방위는 8일 오전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우주항공청설립운영특별법(우주항공청법) 제정안 등을 의결했다. 과방위는 소위 종료 후 바로 전체회의를 열어 제정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올해 5∼6월께 우주항공청이 경남 사천에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안은 공포 후 4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제정안은 우주항공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으로 설치하고, 대통령 직속
한화가 대한민국의 우주 인력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우주의 조약돌’ 2기 프로그램과 우주 분야 채용을 위한 ‘스페이스허브 크루’ 2023년도 모집을 완료하면서 ‘발굴-육성-채용’의 ‘우주인재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다.한화는 6일 대전 KAIST에서 중학교 1, 2학년생 45명을 대상으로 ‘화성 탐사’를 주제로 6개월간 진행한 ‘우주의 조약돌’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우주의 조약돌’은 한화 계열사의 우주사업 협의체인 스페이스 허브와 KAIST 항공우주공학과가 우주 영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이 미국 해병대 훈련장에서 성공적으로 성능 시험을 진행했다.국내 방산 기업의 무인 차량이 세계 최고 성능을 요구하는 미군의 해외비교성능시험(FCT)을 치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CT란 미 국방부가 전세계 동맹국 방산기업이 가진 우수 기술을 평가하고 미군이 추진하는 개발·획득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14~22일 미국 하와이 오아후에 있는 미 해병대 훈련장에서 아리온스멧의 해외비교성능시험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능 시험은
태광그룹이 그룹차원의 ESG경영체계 강화와 지속적 추진 의지를 담은 '내일을 밝히는 큰 빛, 태광 ESG'를 그룹 ESG경영 슬로건으로 확정하고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4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지난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10여일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경영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다.그 결과 총 180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창의·혁신성 ▲주제적합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최종 수상작은 전 임직원 모바일 투표를 통해 득표수 기준으로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5명), 장려상(15명)으로 확정됐
한화그룹은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임직원들이 현충원 참배로 2024년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전날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방산 계열사 3곳의 시무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3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오션 임직원이 시무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 5월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처음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더욱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최근 취임한 롯데케미칼 이훈기 사장이 시무식에서 “급격한 경쟁환경의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사업환경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혁신과 실행을 원동력으로 지속가능성 제고와 성장을 위한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내자”고 했다. 이를 위해 혁신적인 사업구조 개편과 체질개선을 주문했다.이 사장은 2일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육성·강화할 사업중심으로 전략방향을 재정립하고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할 것”과 “고부가 스페셜티, 그린소재 등 신사업 비중을 높이고 전지소재,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학철 부회장은 "지난 1년은 대내외 환경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한 해였다"며 "정확하게 현실을 인식하고 실행 가능한 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LG화학만의 위기 대응 방식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 경쟁사와 차별화를 이루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사업구조로 변화하고 3년 전 발표한 신성장동력 사업이 확고한 회사의 미래로 뿌리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2024년을 '실행의 해'로 선포하고 추진력을 발휘해 격변하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2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가졌다.신규 선임된 김석현 대표는 “지난해는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최악의 경영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한 해였다”면서 “그럼에도 세계 최초로 화학재생 LMF(Low Melting Fiber, 저융점 섬유) 개발을 완료해 상업화를 앞두고 있으며 메타아라미드 슈퍼섬유로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되는 등 지속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결실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차별화 마케팅으로 사천휴비스(자회사, 중국)가 턴어라운드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폴란드 수출계약을 체결한 지 1년3개월 만에 폴란드 수출형 FA-50GF 12대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2022년 9월 폴란드와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한 KAI는 FA-50GF 1호기, 2호기를 올해 7월 폴란드 현지 민스크 공군기지에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12호기까지 폴란드 공군에 한 치의 오차 없이 인도함으로써 계약을 이행했다.이로써 KAI는 폴란드 계약 대수 총 48대 중 12대를 납품했고, 잔여 물량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에 맞춰 FA-50PL 형상으로 개발해 2025년부터
현대로템은 자체 개발한 열차제어시스템인 ‘무선통신기반 차상 열차 자동제어시스템(KTCS-2, Korean Train Control System 2)’이 올해 52주차 ‘IR(Industrial Research)52 장영실상’의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상으로 우수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1년 52주 동안 매주 1건씩 시상된다. 1991년 처음 제정된 이래 국내 산업기술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자리잡고 있다.이번에 수상한 현대로템의 K
K-방산의 최대 수출국인 폴란드가 8년 만에 정권교체를 하면서 우리나라와 맺은 기존 방산 수출계약이 수정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가운데 폴란드 새 연립정부의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한국과 체결한 방산 계약과 관련해 기존에 알고 있던 바와 달리 한국에서 제공하기로 한 융자금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 다만 투스크 총리는 폴란드 새 정부가 여전히 한국과의 방산 계약을 지속하길 희망한다고도 밝혔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투스크 총리는 전날 무기 거래 금융 지원을 위한 폴란드에 대한 한국의 융자금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웹사이트가 28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웹어워드 코리아 2023’의 기업일반 부문에서 통합대상을 수상했다.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정부 산하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에는 총 492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 대표 인터넷 전문가 약 4000명이 심사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통합법인 출범과 동시에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와 혁신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웹사이트로 개편했다. 개편된 통합사 웹사이트는 주주 등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방문자의 접근성을 높였다.KIPFA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한 해동안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직원과 부서를 선발해 '2023년 올해의 태광인상·대한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28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올해의 태광인상·대한인상은 직원들이 회사에 쏟은 노력의 가치를 되새기고 조직 전체의 사기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태광산업·대한화섬의 연말 정기행사다.의미가 큰 상인 만큼 포상금 액수도 상당하다. 개인 부문 포상금은 500만원, 팀 부문 포상금은 인당 50만원씩 팀 전체 구성원에 지급된다.'올해의 태광인상'과 '올해의 대한인상'의 최고상은 각각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27일 방위사업청과 약 1조 4000억원 규모의 육군 소형무장헬기(LAH) 2차 양산 사업을 계약했다.이번 계약은 LAH 항공기와 기술교범, 후속기술지원 등 통합체계지원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약 60개월로 이번 2차 물량은 최초양산 물량 이후 연속적으로 2025년 4분기부터 납품 예정이다.KAI는 지난해 말 LAH 최초 양산계약을 체결하고 양산 인프라를 구축했다. 2024년 말 초도 납품을 목표로 생산을 진행 중이다.KAI의 관계자는 “최초양산에 이어 2차 양산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군 전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26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KPS1 항법탑재체(L6/S) 종합화 기술개발(Ⅱ)’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KAI는 KPS위성 1호의 항법탑재체의 시스템 설계를 지원하고 시스템 평가를 위한 시험 장치 개발과 조립, 시험 업무 일체를 수행한다. 약 78억원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 3년이다.KPS 개발사업은 한반도와 인근 지역의 초정밀 PNT(위치, 항법, 시각) 정보 제공을 위해 위성항법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8기의 항법위성과 지상시스템, 사용자시스템 개발로
SKC가 내달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2차전지와 반도체, 친환경 분야의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SKC는 이번 CES 2024에서 SK그룹 7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시관 ‘SK원더랜드’ 곳곳에서 주력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SK원더랜드는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테마파크 형식으로 풀어내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전시관이다.SKC의 제품과 기술은 전시관에 들어설 때부터 확인할
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 주관 약 838억원 규모의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JTDLS, Joint Tactical Data Link System) 완성형 함정 7종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우리군은 보다 신속∙정확하고 효과적인 육∙해∙공 합동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된 한국형 전술데이터링크(Link-K)를 사용하고 있다. Link-K는 적군과 아군의 위치정보나 무장상태 등 전술상황 정보의 신속한 공유를 위해 지상∙해상∙공중의 다양한 무기체계 간 암호화된 전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전파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