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이 주관하는‘2009 미래직업박람회’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코엑스 1층 Hall B(구 인도양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9월에 진행되었던 ‘직업능력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젊은 꿈나무들이 과거·현재·미래에 걸친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구하고, 생생한 직업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박람회에서는 미래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여 ‘직업역사관’‘미래직업관’‘국제관’‘직업심리검사관’등의 다양한 기획전시관을 비롯하여 30여종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과‘대학관’‘성장동력관’‘우수기업체관’등 340여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Touch Your Future!’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박람회는 체험형 박람회로서 기상예보관, 우주비행사, 해커, 수질측정사, 산업잠수사, 슈가크래프터, 바리스타, 클럽 DJ 등 30여종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작년의 경우 학생과 일반인 등 5만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으며, 올해는 체험관에 비중을 두고 새로운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하여 보다 알찬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 동안,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8일 11시에 참관하여 2009 직업능력의 달 행사 중 마지막이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가장 큰 행사인 박람회 개최를 축하하고, 미래 직업을 체험하고 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려는 청소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2009 미래직업박람회’를 주최하는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관 임서정 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미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즐거운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건강한 직업관을 세우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비젼과 희망을 그려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참가방법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2009 미래직업박람회’ 홈페이지(www.yourfutu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하면 좀 더 편하게 다양한 직업 체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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