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지난 5일 서울로얄호텔에서 개최된 소셜벤처 경연대회 입상자로 14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소셜벤처(Social Venture)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창업 초기단계의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모델을 말한다.

이 날 행사는 결선에 진출한 42개팀의 PT 공개심사를 통하여 아이디어 부문 7개팀, 창업 부문 7개팀이 선발되었다.

창업부문 대상에는 공교육에서 소외된 저소득층 학생에게 온라인·오프라인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을 구상한 "공부의 신" 팀이 선정됐다.

또 아이디어 부문 대상에는 기부 투자자들의 기부금 및 포인트를 예비 사회적기업에 연결·지원하는 사회적증권거래소에 대한 모델을 제시한 "한울" 팀이 선정됐다.

한편 지역 대형폐기물을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가구매장인 “되살림공간”, 고학력 중증장애인의 iBT 기반의 영어학습을 지원하는 “희망 돋움”, 학생들의 교복을 회수하여 상품화한 후 사회취약계층에 대여하는 ‘포 해피렌트' 팀 등 사회적 가치가 높은 3개팀에 대하여는 SK에서 추가로 혁신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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