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능력의 달 공식 홈페이지 (www.hrd-festival.org) 통해 각종 행사 참가 신청 가능

노동부 및 주요 유관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내일의 자신감, 2008 직업능력의 달’ 행사가 9월 한 달간 풍성하게 펼쳐진다. ‘2008 직업능력의 달’ 행사는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며 9월 5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12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잇따라 열리게 된다.

‘내일의 자신감, 2008 직업능력의 달’ 행사는 <영예의 장> <지식공유의 장> <축제의 장> <경연의 장>을 주제로, 각종 기념식 및 수상식, 세미나, 컨퍼런스 등 학술 행사, 박람회, 페스티벌 등 관람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이번행사 기간이 직업능력개발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힘써온 개인과 기업을 위한,  '영예의 장'은 ‘2008 직업능력의 달’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과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으로 구성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은 직업능력개발과 기능 장려에 큰 공을 세운 유공자를 포상하고 명장증서 및 기능전승자 증서를 수여하는 자리이다.

공식행사를 전후하여 명예의 전당 및 디지털 방명록 운영, 대북 공연 등 식전 행사와 현악 연주, 유명 연예인의 축하 메시지 등 식후 행사로 진행된다. 9월 5일 오전 11시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진행되며, 유공자 및 가족, 정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은 9월 30일 오후 5시부터 2시간동안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하모니홀에서 열린다. 인적자원개발에 힘써온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인증기업 가운데 우수기관의 사례 발표를 통해 다른 기업들에게 유용한 인적자원개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국내의 직업능력개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지식공유의 장>에서는 평소 HRD 관련 논문이나 저서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세계적인 HRD 전문가들의 강연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HRD 컨퍼런스’는 관심 있는 이들의 사전 예약 문의가 벌써부터 쇄도하고 있다.

특히, 세계 HRD의 방향과 흐름을 이끌고 있는 세계 최대의 현장 학습 및 성과분야 전문기관 ASTD(American Society Training and Development)의 CEO 토니 빙험(Tony Bingham)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첫날 강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둘째날은 세계적인 성과분야 전문기관인 ISPI의 리더이자 'The Six Boxes Model'을 창안한 칼 바인더(Carl Binder) 박사가, 셋째날은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부사장이자 학습담당임원(CLO)인 캐리 윌리어드(Karie Willyerd) 박사가 각각 강연하는 등 그야말로 HRD 분야의 세계적 명사들이 총출동한다.

‘HRD 컨퍼런스’는 9월 17일부터 3일간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며 참가신청은 9월 10일까지이다. 공식 홈페이지 (○ www.hrd-festival.org)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참여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1일 2만원으로 행사 기간 중 호텔 중식 및 음료, 일자별 프로그램 북이 제공된다.

이밖에 직업능력개발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진단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연구 성과들을 공유하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세미나’(9월 8일 오후 1시반~5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20호)와 기업의 숙련형성, 교육훈련성과, 인적자원관리 등을 주제로 ‘인적자본기업패널 학술대회’(9월 23일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회관)가 열린다.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

‘2008 직업능력의 달’에는 직업능력개발이나 HRD 등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도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장인의 혼과 얼이 담긴 작품들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대한민국 장인작품 박람회’가 코엑스 신관1층 인도양 9홀에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된다.

“예술, 기술, 그리고 명품! 대한민국 장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명장과 기능전승자의 작품을 통해 과거 우리의 전통 및 조상의 우수성을 느끼고, 산업 명장과 기능올림픽 선수협회의 작품을 통해 지금 우리의 앞선 기술 및 산업역군들의 노고를 헤아려 볼 수 있다.

다양한 전시행사는 물론 관람객 참여 체험관과 함께 중소기업 근로자 합동결혼식 등 의미 있는 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9월 18일부터 3일간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2008 미래직업박람회’는 직업의 과거·현재·미래와 다양한 직업군을 비교 체험할 수 있다.

기획전시, 평생학습관 등 150개의 일반전시관도 볼만한 구경거리가 많지만 무엇보다도 직업체험 및 직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60개 체험관에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능력개발관련 다양한 콘테스트 및 공모전 <경연의 장>

다양한 분야의 직업능력개발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2008 직업능력의 달’에는 여러 분야의 콘테스트와 공모전이 동시에 열린다.

경상북도 구미, 경주, 포항에서는 ‘제 43회 전국기능경기 대회’가 9월 25일부터 6일간 개최되어 컴퓨터정보통신 등 50개 직종에서 전국의 기능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자신들의 기능을 뽐내며 겨루는 모습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성과 경진대회’(9일) ‘우수 교육훈련 프로그램 경진대회’(10일) 및 ‘기능장려 우수 논문 공모’와 ‘경험담 및 수기 공모’(각각 11일) 등의 행사가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연이어 열리게 된다.

<내일의 자신감, 직업능력의 달>, 앞으로 매년 9월 열려

직업능력의 달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노동부 조정호 직업능력정책관은 “지난해까지 11월을 전후하여 산발적으로 진행됐던 행사들을 올해부터 9월 한 달에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9월은 취업 시즌이기도 해서 앞으로 9월하면 직업능력의 달이 연상되도록 할 계획이다”며 능력개발을 원하는 이들이 모두 함께 참여해 정보를 나누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풍성한 행사로 가득한 ‘내일의 자신감, 2008 직업능력의 달’의 여러 행사와 관련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www.hrd-festival.org)를 통해 제공되며 각종 컨퍼런스 참가신청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알토란같은 정보들이 가득한 9월 ‘직업능력의 달’ 행사들을 통해 나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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