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시대를 대비한 산업정책 방향 제시

산업기술의 새로운 아젠다를 발굴하고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가 모여 새로운 지식융합을 창출하는 테크플러스 포럼이 개최됐다.

이는 국내 최대규모의 산업기술 축제인 산업기술주간으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2009 테크플러스(Tech+) 포럼’은 최경환 지경부 장관, 헨리 페트로스키, 잭 트라우트 등 국내외 1,000여명의 산업기술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세상을 바꾸는 생각들’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술에 경제, 문화, 인간을 더해 더 큰 융합과 개방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공통적이고 프론티어적인 이슈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최초의 포럼이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의 특별연설과 듀크대 석좌교수인 헨리 페트로스키의 기조연설로 시작하여 45명의 국내외 분야별 최고전문가들이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해법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특별강연에서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은 ‘위기이후 新경제질서에 대응한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 장관은 “선진시장의 수요가 위축되며 과거 ‘G7 선진국 10억명’으로 견인되던 세계경제가 위기 이후 신흥개도국이 참여하는 ‘G20 40억명의 신경제질서’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세계경제의 성장축이 “+30억 신흥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위기 이후 신경제질서 하에서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추진전략(+30억 시장을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 공략, 동북아 분업구조에서 한국이 구심점이 되도록 선도경쟁력 확보, 산업의 녹색화·융합화 기반 강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총요소생산성 제고를 통한 성장잠재력의 확충)을 제시하고 2010년 지식경제부의 최우선 역점과제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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