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정호영 기자] 전라북도는 e-호조 시스템과 도,시군 금고시스템 간 연동을 통해 채주에게 실시간으로 입금 처리할 수 있는 e-세출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6월중 오픈할 예정이락 26일 밝혔다.

e-세출 시스템이란 자치단체의 회계부서에서 금고은행에 지출서류를 전달하면 금고에서 채주에게 계좌 입금하던 기존의 방식을 개선, 회계부서에서 e-호조 시스템에 입력하는 지출정보에 대하여 실명인증, 처리내역검증 등을 거쳐 농협 금고시스템으로 전송하여 실시간으로 채주에게 계좌 이체할 수 있는 인터넷뱅킹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다.

전남도에서는 e-세출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도,시군 읍면동 지출업무담당자 모두에게 5월중에 순회교육을 통한 업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 업무매뉴얼을 작성 배포하여 담당자들이 수시로 열람,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자치단체에서 지급명령 종이문서의 생산과 은행 전달에 따른 이동시간, 은행에서의 종이문서의 건별 처리시간, 지급처리 결과보고 및 보고서 수기 전달에 따를 처리를 온라인으로 처리함으로써 업무처리 지연 시간을 해소할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차명계좌 등 예금주 불일치 자료에 대한 실명인증 기능, 거액 출금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통한 잠재적인 금융사고의 예방으로, 도민에게 지출되는 각종 복지예산, 공사대금, 보조금 등이 도민의 손에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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