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전기수요도 11.1% 증가

18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5월 전체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1.1% 증가한 338.2억kWh로 나타나, 2009년 4월(2.4%)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연속 14개월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3.8% 증가한 190.47억kWh(전체 전력판매량의 49.9%)로 ’09.11월(12.0%) 증가율 이후 연속 7개월째 두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업종별 전력사용량은 전년동월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기계장비, 자동차, 조립금속, 철강 업종은 20% 이상 증가를 기록하였으며, 반도체, 석유정제 업종도 두자리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택용 및 일반용 판매량은 고용회복, 소비자심리 호조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5.5%, 7.3% 증가했다.

한전과 발전사업자간 거래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은 LNG및 유류 열량단가 상승, 전력수요증가, 기저발전기 SMP 결정비 하락 으로 전년동월대비 23.5% 상승했다.

5월중 최대전력수요는 5,539.3만㎾로서 전년동월대비 4.1% 증가하였으며, 전력공급능력은 6,557.9만㎾로서 전년동월대비 3.2%감소했다.

중소기업신문 이병수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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