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지식경제부는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경제부 청사에서 폴란드 경제부와 원자력협력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원전분야 협력은 2009년 7월 이명박 대통령 폴란드 방문시 양국간 주요 의제로 논의된 바 있으며, 이번 협력각서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이번 협력각서는 원자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 건설 및 운영, 훈련 및 인적자원 개발 등 원자력 분야에 대한 포괄적 협력에 관한 것이다.

폴란드는 1980년대 원전 건설을 추진하였으나 중단한 바 있으며, 최근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원전 건설을 재추진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폴란드와의 협력각서 체결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중장기적 협력 구축 차원에서 추진한 것으로, 유럽과의 안전규제요건 차이 등으로 실질적인 협력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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