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소상공인단체는 11일 오는 7월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이철 한국외식업중앙회 홍보국장은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보지만 7월에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백신 접종도 늘어나면 매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극소수의 인기 있는 식당은 상당 부분 매출 회복을 했지만, 일반식당은 여전히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식당마다 다르겠지만 매출이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70% 정도는 줄어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부 결정에 따라 다음 달 4일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계속 금지된다. 수도권 식당·카페 등은 지금처럼 오후 10시까지만 매장 영업을 할 수 있고, 유흥시설은 계속 문을 닫아야 한다.

그러나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되면 매장 영업 시간이 자정까지 늘어나고 8인까지는 사적 모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은 "거리두기 개편안은 소상공인의 최소한 생존 환경을 만들어준 것으로 늦긴 했지만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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