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강원원주혁신도시 투자 유치를 위해 LH·강원도·원주시가 공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원도·원주시·LH는 강원원주혁신도시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기반을 마련하고자 오는 14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기업 및 연구소, 일반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며, 13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은 혁신도시 추진상황 및 기관홍보를 위해 참석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투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원주 지역에 LH가 3,612천㎡ 규모로 조성중인 강원혁신도시의 클러스터·공동주택·상업 등 각종 공급토지를 실수요자들에게 자세히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원주 지역은 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인천공항~원주~평창~강릉 간 고속철도 건설이 예정되어 있고, 중앙선 복선전철(덕소~원주~강릉), 수도권 복선전철(여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광주~양평~원주) 등 기간 교통망의 중심축으로 부각되면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는 전국 유일의 이원화 분양제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 및 의료시설 부지는 조성원가의 73%수준으로, 기타 업무시설 부지는 조성원가에 분양하며, 인근 시내와의 거리도 매우 가까워 가격 경쟁력은 매우 높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설명회 본 행사는 강원도 미래사업개발과장이 ‘강원혁신도시 발전상 및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이어서 LH 강원혁신도시사업단장이 ‘혁신도시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한 후 질의 답변을 받는 순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 후에는 투자상담과 홍보관 관람이 예정되어 있는데 특히, 이전공공기관 관련 기업과 연구소들을 대상으로 혁신도시내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13필지, 218,543㎡)에 대한 투자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별도의 부스를 설치하여 투자환경과 지원제도 등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진행한다.

홍보관은 ‘혁신도시 체험홍보관’ 1개 부스와 ‘기능군별 이전공공기관 홍보관’ 4개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을 맞는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기업의 지방이전 성공방안’을 주제로 한 명사 초청 특강이 있다.

한편, 이번 강원원주혁신도시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 박용훈 원주시 부시장, 신재만 LH 강원지역본부장과 이강후 대한석탄공사 사장 등 13개 이전공공기관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며 공공기관 관련 기업 및 연구소, 일반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더구나 강원원주는 2018 평창동계올림 유치를 계기로 철도, 도로 등 기간 교통망이 모두 확충되면 사실상 수도권의 효과를 볼 것이다. 강원원주혁신도시는 원주에서 무실 1·2·3·4, 구곡·단관지구와 함께 신도시축의 핵심으로 기능할 것이므로 향후 투자전망이 매우 밝다고 하겠으며 이번 행사가 혁신도시 투자활성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욱재 강원도 투자유치본부장은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하여 강원원주혁신도시가 명실상부한 녹색환경과 건강, 생명, 관광의 도시 푸른숨 조성의 기폭제가 될 것이며,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관문도시로서 전국 최적의 교통인프라, 최고의 인센티브, 풍부한 산업인력 등으로 지식기반서비스산업의 거점도시로서 발돋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성대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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