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소재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대출담보인 신용보증서와 저금리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동시에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출연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창업자금 및 사업장 임차자금 보증을 지원한다.

최근 서울이 2010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되는 등 디자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디자인 전문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로 보인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창업교육 이수자(온라인 교육 포함)와 디자인 창업지원 컨설팅을 받은 자에 대하여는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창업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동일하게 인정하여, 창업자금을 3천만원 이내(사업장 임차자금 포함 5천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창업교육을 들어야만 보증지원이 가능했다.

또한 본 보증지원 대상자는 장기 저리의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연 4.5% ~ 5.2%, 변동금리)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컨설팅 및 보증료율 인하(연 1.0%)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을통해 디자인 전문기업의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번 기회를 이용하면 좋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디자인 기업들의 성장 뿐 아니라 서울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창업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소상공인지원센터 1588-5302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