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창업자 늘어, 권가야 창업시스템 각광

최근 경기불황에 따른 구조조정 등으로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24일 서울시 산하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최근 소상공인 창업박람회 관람객 조사 결과, 해고 등 구조조정에 봉착한 30∼40대 연령층에서 생계형 창업에 관심이 많았으며 창업 분야로는 외식업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내고향막창 권가야는 본사수익을 최소화한 창업비용으로 생계형 창업자들을 지원하고 있어 예비창업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식당창업을 하면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인테리어 비용이다. 일반 막창집의 경우 인테리어 비용이 3.3㎡(평)당 100만원∼130만원 정도이며, 내고향막창 권가야 역시 3.3㎡(평)당 11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하지만 가맹사업 초기부터 인테리어 부분에서 거품을 빼고 창업자의 투자비용에 맞게 맞춤창업을 진행하고 있어 힘들게 시작하는 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본사가 지정한 인테리어 업체가 아닌 창업자가 별도의 인테리어 업체와 진행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본사 직원을 파견하여 불필요한 부분의 비용을 제거하고 최소비용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본사의 감리지원이 가능한 지역에서는 약 100만원으로 감리가 진행되고 있는 것도 창업자가 눈 여겨 볼 부분이다.

권가야는 또 메뉴개발팀장을 파견해 실시하는 실습교육을 창업자가 안동 본사에서 받게 될 경우 교육비 없이 진행해 예비창업자의 창업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권가야 안동 본점에서 사전 접수자에 한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9시∼23시까지 내고향막창 창업 체험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서 막창전문점으로는 처음으로 체험을 통한 창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내고향막창 권가야 권기춘 대표는 "서민들의 생계형 창업이기에 그리고 소중한 재산으로 평행 할 사업이기 때문에 대박의 꿈보다 맛집 창업을 지원한다"면서 "비록 2009년 1월까지 2개월간 한시적인 이벤트지만 생계형 창업을 준비 중이라면 권가야의 최소비용 맞춤창업이 안성맞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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