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오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KSF)'에 전통시장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행사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KSF 기간동안 대·중소 유통기업 간 상생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와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 판매전, 프랜차이즈 상생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수도권 내 대규모점포와 인접해 있는 9개 전통시장(서울 남대문시장 등 5개, 경기 수원남문시장 등 2개, 인천 작전시장 등 2개)에서는 경품행사와 전통시장 홍보관, 지역주민 소통행사 등 상생협력 행사를 마련한다.

남대문시장 등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남성사계시장과 구리전통시장은 대규모점포와의 공동 경품행사, 서울 구로시장의 인근 백화점 등 3개 대규모점포는 전통시장 홍보관을 운영해 전통시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5대 백화점 등 집객효과가 높은 전국 17개 매장 이벤트장에서는 우수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 총 470여개 업체가 참여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할인전이 열린다. 행사에는 체형교정의자, 칫솔살균기 등 리빙·패션잡화 등이 최대 30% 할인가로 선보인다.

가맹사업(프랜차이즈) 업계도 40여개 가맹본부와 소상공인인 가맹점(2000여개)이 함께 할인전과 문화공연과 연계한 상생협력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가맹사업 업계는 KSF 기간동안 전국 가맹점에서 치킨과 버거, 커피 등을 할인한다.

이밖에 서울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특별 할인전과 라디오 공개방송, 버스킹 공연,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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