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가장 높은 '심각' 단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일 올여름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7∼8일 이틀에 걸쳐 한국의 전력 수요가 각각 92.9GW(기가와트)로 올여름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밀어 올리는 열기가 8일까지 한국 일대에 쌓였다가 9일부터는 차차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하는 7∼8일 전력 공급 능력은 103.5∼103.6GW다.공급 능력에서 최대 전력을 뺀 예비력이 1
한국동서발전(주)는 석탄발전소 상주 협력사 근로자의 일자리 전환을 위해 충청남도 일자리경제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협력사 업의 전환 지원’ 공동협약을 3일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오는 9월까지 총 6차에 걸쳐 금화PSC, 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사 직원 약 90명을 대상으로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사 업의 전환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동서발전은 석탄발전소 상주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수요 조사를 통해 전문 기술교육 과정을 수립하고 교육생을 선발했다. 충청남도
원전 수출 업무를 주관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 공관에 파견될 상무관들에게 '원전 영업사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 수주, 루마니아 원전 설비 수출에 이은 원전 수출 성과를 내기 위해 원전 세일즈 관련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해외 공관에 나가 '원전 수출 영업사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라는 취지다.산업부는 이날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올해 하반기 해외 공관에 파견될 상무관 내정자 11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임 상무관 원전 수출 워크숍'을 열었다.이번 워크숍에서 상무관 내정자들은 원전의 역사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발전소 주요 설비인 복수기 전열관에 대한 와전류탐상검사 자동평가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와전류탐상검사 자동평가 기술(Automated Eddy Current Test)은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냉각하는 중요 열교환 설비인 복수기 전열관의 건전성을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동으로 평가하는 기술로, 기존 평가 방법보다 데이터 해석, 결함 판정 등에 있어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한수원은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국내 전 원전의 복수기 전열관에서 발생한 결함 유형 분석뿐만 아니라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결
한국수력원자력이 21일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에서 ‘2023년 IAEA 인증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원전해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한수원과 IAEA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한수원 및 원전해체 산업체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엄선된 국내외 8명의 전문가들이 ‘원전해체의 안전성, 방사선학적 특성평가’를 주제로 진행했다.특히, 강의와 과정 운영을 위해 방한한 IAEA의 릴리안 델 리스코 박사는 “방사선학적 특성평가는 성공적인 원
한국동서발전은 석탄·LNG 발전분야 중소기업이 신재생·신사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전환·확장하는 ‘업의전환 지원사업 착수회의’를 20일 오후 서울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개최했다.동서발전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따른 산업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업의전환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했고 현장 방문을 거쳐 칼선 등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업의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된 안용진 칼선 대표는 “발전기 제조업체로 항공장애 표시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발전 모듈 분야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방사성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플라즈마 토지 용융기술을 개발했다.플라즈마 토치 용융기술은 번개와 같은 전기아크 현상을 이용해 1600℃ 이상의 열로 금속, 콘크리트, 토양, 석면 등 방사성폐기물을 용융시켜 부피를 약 1/5 이상으로 줄이는 기술이다.한수원은 1996년 1세대 150kW급 플라즈마 토치 용융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2세대 500kW급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 200L 드럼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폐기물 투입및 처리가 가능한 3세대 MW급 대용량 설비 개발 및 고도화
한국수력원자력이 세계 최초로 ‘원자로 및 관련 계통의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자동 감시 시스템(TOSS)’ 개발에 성공했다.TOSS는 발전소 운전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웹 기반 시스템으로, 운전제한 조건의 불만족한 상황을 감지해 운전원에게 알리고, 확인 및 조치 방법 안내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기존에 종이로 돼 관련 내용을 찾기 어려웠던 방대한 운영기술지침서 등을 디지털화해 자동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이를 통해 각종 변수에 따라 변동되는 운전제한 조건 및 조치요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 결과에 따라 신속
한국수력원자력이 19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한국선급과 ‘해상풍력발전사업 기술교육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발전사업 엔지니어링 기술교육 및 기술인증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한국선급은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우리나라 유일의 선급 기술단체로, 해상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검사 및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선급은 한수원의 해상풍력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관련한 맞춤형 기술교육을 수행하고, 한수원은 적극적으로 교육행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앞으
한국수력원자력이 18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원전생태계 복원가속화를 위한 신한울3,4호기 보조기기 공급사의 날을 개최했다.행사는 신한울3,4호기 보조기기 발주와 관련된 세부 내용을 공급사들과 공유함으로써 공급사들의 이해를 돕고, 사업 참여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보조기기는 원자로, 증기발생기와 같은 주기기를 제외한 펌프, 배관, 밸브를 비롯한 각종 자재 등이다.행사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 및 130개 공급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와 설명회로 진행됐다. 한수원은 신한울3,4호기 사업 추진현황, 보조기기 발주계획, 입찰
윤석열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의지를 밝히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 백지화된 경북 영덕 천지 1·2호기와 강원 삼척 대진 1·2호기의 재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제29차 에너지위원회를 통해 '신규 원전 건설' 추진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능력을 갖추기 위해 원전, 수소 등으로 새 공급 여력을 확충할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 시절 건설이 중단된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을 재개했다. 또 운영
한국동서발전은 에너지혁신 진단·컨설팅 에너지효율화 등의 에너지혁신분야 스타트업 양성을 본격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동서발전은 울산지역 예비창업자 12명을 대상으로 ‘EWP 에너지혁신 창업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이날 오후 울산 중구 본사에서 개최했다.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23일까지 대학 및 유관 기관 30곳을 방문해 33회에 걸쳐 설명회를 열고, 울산지역 TV 광고·홍보물 게시·창업지원포털을 통해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인재를 모집했다.동서발전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동서발전의 에너지효율화 사업 현황 ▲에너지
한국동서발전은 현창운 전 한국동서발전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이 초대 비상임 노동이사로 임명되었다고 11일 밝혔다.현 노동이사는 지난해 시행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사회에 참석해 발언권과 의결권을 갖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현 노동이사는 강원 속초고, 울산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도 입사해 울산발전본부, 동해발전본부 등에서 근무했다. 한국동서발전노동조합 울산지부 부위원장·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본사 안전보건처에서 근무 중이다.현 노동이사는 “노동자 대표의 경영 참여라는 노동이사제의 취지에
한국수력원자력이 남호주 그린 시멘트 전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한수원은 11일(현지시간) 남호주 주정부 에너지광업부에서 남호주 주정부, 홀레트 그룹, 일렉시드와 ‘남호주 그린시멘트 제조용 그린수소 생산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 및 수소사업 협력 성명서’를 체결했다. 홀레트 그룹은 시멘트 등 건축자재 제조사로, 호주 정부로부터 약 A$2000만(약 170억원)의 지원금(펀딩)을 받아 그린시멘트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멘트 제조에는 석탄 등 화석연료나 폐기물을 사용해 다량의 탄소가 배출된다. 반면 그린시멘트는 태양광
감사원이 전 정부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대대적인 감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전력 전 직원이 '태양광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2주간 한전의 휴·정직자를 제외한 약 2만3000명의 전 직원은 '겸직금지 의무 준수 및 태양광 비리 근절 서약'에 사인했다.한전은 "공사의 허가 없이 자기 사업을 하거나 타인의 업무에 종사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지만, 직원 가족 등의 명의로 태양광 사업을 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운영’ 20주년을 맞아 6~7일 대전 중앙연구원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한수원은 2004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운영 기관’으로, 지난 20년 동안 APR1400 등 한국형 원전에 적합한 새로운 검사 기술 12건을 개발해 원자력발전소 핵심기기 검사에 적용하고 있다.현재까지 약 1000명 이상의 협력기업 비파괴검사 전문가를 양성, 원전 설비검사 현장에 투입하며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 및 상생협력에도 노력하고 있다. 비파괴검사는 발전소 주요 핵심 안전
정부가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원전 건설을 포함해 전력 공급 능력을 확충하고 전력망을 적기에 구축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이창양 장관 주재로 제29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해 이와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이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전력 수급 여건 변화를 면밀히 분석,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능력을 갖추기 위해 원전, 수소 등으로 새 공급 여력을 확충할지 검토할 필요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발전용 수소전소엔진을 개발하고 청정에너지 발전시장 진출에 나선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개발 및 사업화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HD현대인프라코어는 엔진사업본부에서 개발 중인 상시발전용 200kW급, 11L 배기량의 수소전소엔진 5대를 병렬 연결하여 1MW급 발전용 수소전소엔진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동서발전은 울산발전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수소공급 설비와 전력계통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동서발전은 고용노동부가 정한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협력회사를 포함한 전 직원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하여 5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2023년도 도전! 안전골든벨’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안전골든벨 대회는 각 사업소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동서발전·협력사 직원 약 60여명이 참가해 ▲안전골든벨 개최선언 및 규칙 설명 ▲산업안전보건 규정, 현장 안전수칙 등 안전골든벨 문제출제(200문항) ▲청중 대상 안전퀴즈(50문항) ▲패자부활전(○,×퀴즈) 순으로 진행됐다.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대회에 참가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한국동서발전는 5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전 직원 ‘EWP 혁신 아이디어톤’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올해 처음 열린 EWP 혁신 아이디어톤은 직원 스스로 현재 맡은 업무를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부서 단위로 도출한 혁신 아이디어와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장이다.아이디어톤(ideathon)은 아이디어+마라톤의 합성어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한된 시간 안에 고안하여 발표하는 형식의 경연대회다.동서발전은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전사 137개 부서에서 171건의 혁신 아이디어·우수사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