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해양펜션단지 투자협약

전남도청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 김영석 하이원그룹회장, 김서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1,32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하이원아일랜즈는 관광개발업체로 증도면 방축리 도덕도일원에 민자 1,071억원 투자하여 78천㎡부지에 비치리조트, 유물전시관, 수상가옥, 음식타운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서주종합건설는 자은면 한운리일원에 민자 250억원 투자하여 60천㎡부지에 해양펜션(20동), 스파랜드, 전망까페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도시관리계획 변경용역중이다.

전국 최다 1,004개의 청정도서를 보유한 신안군은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이용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된 테마섬 개발을 통한 관광수요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영석 하이원아일랜드 그룹회장은 "슬로시티 보물섬으로 알려진 증도 도덕도를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테마섬 개발의지를" 서주종합건설 김서주대표이사는 "새천년대교로 연결되는 중부권을 대표하는 펜션단지로 개발하고자"하는 포부를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투자기업의 성공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최대한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차별화된 전국제일의 테마섬으로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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