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가니스탄 관리자 과정 입교식
산업인력공단이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직업훈련원 관리자 20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연수를 진행한다.

한국산업인려공단은 6·25 이후 국가재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대한민국을 배우기 위해 전쟁 지역 아프가니스탄 바그람에서 직업훈련원 관리자 20명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15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 국제HRD센터에서 한국의 직업훈련정책 및 제도, 새마을운동 등을 배우고 있으며, 오는 11일~12일에는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을 견학할 예정이다.

연수생의 절반은 직업훈련원 건립관련 공무원, 군수, 교육관계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수는 재건복구사업(PRT)과 고용창출을 위해 설립된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직업훈련원 관리자들이 한국의 전후 발전경험과 직업훈련제도를 전수받기 위한 것으로, 빠른 국가재건 및 경제회복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단은 이미 2003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소재 직업훈련원 설립 지원과 직업훈련제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유재섭 공단 이사장은 “무엇보다 한국이 전후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인적자원의 개발과 관리를 뒷받침 하였던 국가의 지원”이라며, “연수 기간 동안 우리의 HRD를 적극적으로 전수하여, 한국의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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