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카드가 21일 최근 중국 정부의 무비자 정책 시행에 따른 중국여행 수요 증가로 중국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트래블로그 유니온페이 카드'를 활용한 현지 여행 팁을 소개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한국인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같은 달 22일에는 체류기간을 최대 15일에서 30일까지 연장했다.
하나카드는 2024년 11월 8일~2024년 12월 31일 기간 중국 현지에서 이용한 해외 체크+신용 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금액은 237억2021만3881원으로 전년 동기(124억7154만9050원) 대비 9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없는(Cashless) 여행을 선도하고 있는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를 무료환전(환율우대 100%)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수수료 없이 전 세계 이용이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기존 MASTER(마스터), UPI(유니온페이)에 더해 지난 8월 VISA(비자)와의 제휴를 시작하기도 했다.
트래블로그는 '포스트 코로나'를 겨냥해 지난 2023년 4월 일찌감치 유니온페이와 콜라보로 트래블로그 유니온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해 중국 여행 수요 회복을 대비해왔다. 현재 시중 트래블카드 가운데 국제브랜드사로 유니온페이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은 트래블로그가 유일하다.
먼저 트래블로그를 이용하면 중국 현지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TM 인출의 경우 VISA(비자), MASTER(마스터), UPI(유니온페이) 모두 동일하게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중국은 신용카드보다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로 결제할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노점상도 현금을 받지 않고 모바일 QR코드 결제하는 게 일반적이다. 현지 여행에서 맛집이나 쇼핑센터 등에서 카드 결제가 쉽지 않은 이유다. 이럴 때 하나페이 앱에 트래블로그 유니온페이 카드를 연결하면 편리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방식은 하나페이 앱 내 결제탭에서 트래블로그 유니온페이를 선택한 뒤 QR코드 제시하거나 매장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면 된다.
6월 30일까지 앱·웹에서 사전응모 후 QR결제로 사용한 금액의 20%(월 최대 2만 하나머니)를 하나머니로 환급해주는 이벤트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상하이에 위치한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유적지' 입장료 40위안 이상 결제 시 10위안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중국으로 무비자 여행을 떠나는 것은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유쾌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트래블로그 유니온페이 카드와 하나페이 QR결제는 알뜰하면서도 스마트한 여행을 즐기는 요즘 트렌드에 딱 맞는 '꿀조합'이 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