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모바일앱 '에이지알' 이용자 수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에이피알의 모바일 글로벌 다운로드 수가 70만 건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피알이 개발한 뷰티 통합 플랫폼 '에이지알' 앱이 출시 3년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수 70만 건을 기록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21만 명을 기록했다. '에이지알' 앱은 메디큐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AGE-R)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로 지난 2022년 처음 선보였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다운로드 후 회원 가입한 글로벌 회원 가입자 수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MAU 역시 가파르게 증가해 2025년 1월 기준 21만 명을 돌파했다. 해외 이용자 비중도 크게 증가해 전체의 63%를 차지하며 국내 이용자 비중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시장에서 에이피알 브랜드들이 활약하면서 공식몰의 국내외 통합 회원 수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2025년 1월 말 기준 공식몰의 통합 누적 회원 수는 800만 명에 육박한다.
지난해 10월 75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약 3개월 만으로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널디 ▲글램디바이오 등 5개 브랜드의 공식몰을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홍콩·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운영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공식몰 고객 확보와 모바일 앱 활성화를 통해 재구매율과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것이 글로벌 시장 확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에이피알은 연내 에이지알 앱 내에 메디큐브 쇼핑몰 기능을 추가하고 해외 진출 지역 확대에 맞춰 서비스 국가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에이지알 이용 국가는 미국, 대만, 마카오 등 총 36개 국가에서 운영중이다.
